가톨릭대학교 국제교류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855년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교육기관으로 출발한 우리 대학은 가톨릭의 보편정신과 세계 1,600여개에 달하는 가톨릭계 대학의 교육 전통을 기반으로 개교 이래 지금까지 늘 세계와 교통하는 열린 세계관 속에 발전하여 왔습니다.
특히 우리 학생들을 외국으로만 보내오던 방식에서 더 나아가 외국 학생들을 우리 대학으로 불러들이는 쌍방향의 국제화 방식을 오래 전부터 추구하여 왔습니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대학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급격한 사회적 변화를 충분히 감당하면서 바른 변화의 방향과 내용을 제시하여야 하며, 이를 이끌 지도자를 양성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진리의 수호자로서 대학의 역할도 함께해야 할 것입니다.
대학은 인간의 보편적이며 절대적 가치를 수호하는 사회의 규범적 기관이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 가톨릭대 학생들은 세계의 대학들과의 교류와 국제적 협력과정을 통해 이러한 공통 가치를 전 세계 학생들과 공유하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와 학제를 경험하여 국제적 감각을 지닌 세계 구성원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는 국제화 캠퍼스 구축과 전세계의 다양한 협정대학들 그리고 다양한 교환 및 파견 프로그램을 갖추어 우리 학생들이 전 세계의 학생들과 충분히 교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제교류처는 새로운 전략과 방식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우리 대학이 명실공히 세계 대학들 속의 중심축이 되도록 기여하겠습니다.
가톨릭대학교 국제교류처장
김준석